2013-10-11 17:32

신속ㆍ정확한 운송 서비스로 고객 만족

인터뷰 / 발렉스로지스틱스 염유남 전무
회사와 직원 간 신뢰 쌓여 동반 성장

물류회사가 경쟁력을 인정받기 위해선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운송을 제공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들어 종합물류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발렉스로지스틱스는 무엇보다도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발렉스로지스틱스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염유남 전무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런 부분이다.

염유남 전무에 따르면 발렉스로지스틱스의 모회사인 ㈜발렉스코리아는 1997년 2월 설립돼 현금 및 귀금속 등 각종 귀중화물에 관한 국내외 운송과 보관 등 종합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수운송법인으로 성장해왔다. 발렉스코리아를 기반에 둔 발렉스로지스틱스는 1998년 인천세관에 특송업체로 신고하며 출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2003년 국제특송업체인 EOS를 인수해 조직을 재정립하고, 물류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UCB SERVICE’로 동종 업계서 차별화

발렉스로지스틱스는 창립 이래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에 매진하고 있다. 발렉스로지스틱스의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면 EXPRESS CARGO, COB SERVICE, UCB SERVICE 등이 있다. 우선 EXPRESS CARGO는 일반 카고의 단점을 보완해 긴급한 국제화물을 고객의 요구에 따라 가장 빠른 스케줄의 항공기를 이용해 운송하는 서비스다. COB SERVICE는 여객 수하물 형태의 운송서비스로 직원이 직접 항공기에 탑승해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화물을 운송하고 여객 휴대화물 기준으로 신속하게 통관하는 국제운송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중국의 청도, 연태와 미얀마의 양곤 및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지역에 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UCB SERVICE는 캐세이패시픽 항공사만의 독특한 화물 운송 방식으로 운송자가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여객화물 기준으로 운송 및 신속한 통관이 가능한 차별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이 외에도 발렉스로지스틱스는 항공, 해운 포워딩 업무 및 3국간 운송 서비스, 3PL, 전자상거래 등 물류 전반에 거쳐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염유남 전무는 “발렉스로지스틱스는 현재 국내 4~6개의 동종 업체 중 앞에서 열거한 모든 서비스를 수행하는 유일한 업체로서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3PL, 일반 및 보세 창고 운영 그리고 UCB 서비스는 타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발렉스로지스틱스만의 서비스이다”고 말하며 발렉스로지스틱스만의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발렉스로지스틱스는 현재 짜임새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염 전무는 “발렉스로지스틱스는 국내에 김포공항 화물 창고내의 본사를 비롯해 15개 지사와 중국 11개 주요도시 동남아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와 미주의 LA, NYC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렉스로지스틱스는 올해 들어 3국 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사의 역할 강화, 지사의 독립적인 수익 창출 및 포워딩 부분 영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염 전무는 “고객들의 다양화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사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고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영업물량을 늘려나감으로써 어려운 물류사업의 현실을 타개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유남 전무는 향후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렉스로지스틱스는 기존의 물류 사업을 근간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화물용선서비스 및 신규 취항 노선의 GSA 업무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 전문 분야인 특송 업무를 교육하는 전문 트레이닝 및 인력 공급사업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염 전무는 밝혔다.

회사와 직원 간 신뢰 중요

“회사와 직원 간 신뢰는 회사를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염 전무는 직원들과의 신뢰경영을 통해 회사와 직원 간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한다.

염 전무는 “과거 IMF나 금융위기 등 여러 차례의 위기상황에서도 감원이나 급여삭감 없는 신뢰경영을 해왔으며 해외에서 진행된 간부사원들의 워크숍과 장기근속직원들의 해외여행 프로그램 등을 지속추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로열티나 열정이 충만해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직원복지와 관련해선 “영업 인센티브 제도를 비롯한 각종 경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간부사원 육성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높은 편이다”고 웃음을 보였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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