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1 10:17

UPS, 특급 LCL 해상 운송 서비스 멕시코까지 확대

맥시코향 화물 최대 20% 신속하게 배송

UPS가 특급 LCL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전격 확대한다.

UPS는 11일 LCL(소량화물) 운송 서비스를 아시아에서 멕시코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등 기존 아시아 지역 12개국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멕시코 몬테리, 멕시코시티, 그리고 과달라하라 등 지역을 새롭게 연결하게 됐다.

멕시코와 아시아간 무역이 강화되면서 2016년까지 해상을 통한 수입 규모는 매년 12.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UPS는 멕시코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인바운드 공급망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프 맥콜스틴 UPS 아태지역 해상 운송 서비스 사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는 아시아 내 비즈니스들이 기존보다 멕시코와 빠르게 연결될 수 있기 위한 것”이라며“UPS는 기존의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적인 통관 대행 서비스를 통해 엔드-투-엔드 운송 제공 및 세관에서의 시간 단축을 가능하게 하며, 아시아 비즈니스들이 경쟁우위를 가지고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UPS 특급 LCL 해상 운송 서비스는 2010년 일본을 시작으로 2011년에 아시아 10개국에 출시됏으며, 멕시코로 보내는 LCL 화물을 최대 20% 신속하게 배송하는 Port-to-Doo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PS는 기존의 북미 운송 네트워크와 UPS CrossBorder Connect™ 서비스를 활용해 운송 시간을 단축시키고, LCL 서비스와의 통합으로 검열 및 서류 작성 등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시켰다.
 
UPS는 아시아에서는 총 27곳, 서유럽 7곳, 미국 및 캐나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멕시코의 3개 항에까지 특급 LCL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상 운송 시장의 선두주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UPS는 이번 확대를 통해 가장 많은 지역에서 아시아-북미 특급 LCL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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