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4 18:46

싱가포르, 亞 넘어 세계 해운중심지 도약한다

日 선사 현지법인 개설 넘어 본사까지 이전

일본 해운 관련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MOL 그룹은 올해부터 일반 부정기선 기능을 싱가포르에 이관해 이 회사가 출자하는 주요 현지법인은 사업 회사,

선박관리회사를 포함해 12곳으로 증가했다. NYK, 케이라인(K-LINE)도 현지 법인을 통해 건화물선, 유조선 사업의 영업·운항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과연 아

시아의 해운 거점이 될 것인가. 싱가포르의 해사산업 현황을 살펴본다.

다국적기업 매력 커

Is Singapore the biggest threat to London's status as a premier maritime center?(싱가포르가 런던의 우월적인 해사중심지 지위에 최대 위협요인인가?)

9월 영국 로이즈리스트지(인터넷판)가 실시한 설문 조사다. 응답은 그렇다 74%, 아니다 26%였다.

뜻밖에도 런던을 해운의 중심지로 인정해 온 해운전문지 로이즈리스트 조사에서 많은 이들이 싱가포르의 해사센터 가능성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운 관련 기업이 진출하는 최대의 이유는 싱가포르에 모이고 있는 다국적 기업과의 다양한 접점 때문이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다국적 기업은 해운 관련 기업들만 해도 엑손모빌 등 오일 회사, BHP빌리튼 리오틴토 발레 등 자원회사, 스미토모화학 등의 석유 화학 업체를 꼽

을 수 있다. 또 카길 등 트레이더와 금융, 브로커 등도 자리잡고 있다.

 "선박 관리를 포함해 해운업을 하면서 기능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최대의 이유"라고 케이라인 100%출자인 현지 법인 KLPL의 미나카와 요시카즈(

皆川善一) 사장은 말했다.

싱가포르는 1986년에 해외 기업의 지역 거점 유치를 시작했다. 아시아 각국에 앞서 세제 혜택(법인세율 17%)을 내놓았다.

해운에서도 인정 국제해운업체(AIS, Approved International Shipping Enterprise Award)를 도입했다. 싱가포르에 주재원을 배치해 실제 해운 회사에 대해 선박 투자 등

을 활용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예전에는 싱가포르 진출 이유로 AIS와 세제혜택만 강조됐다. 하지만 현재는 정보 수집이나 영업 기능 강화라는 '실질적인 영업 거점'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하는 해운 회

사가 급증하고 있다.

본사 이전 일본선사도 출현

지난해 10월 도쿄마린아시아는 본사를 도쿄에서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일본에서 본사 자체를 싱가포르로 이전한 해운사들은 일본 운항 선사도 처음 시도하는 일이다.

이 회사는 케미칼(석유화학제품)선 운항에서 일본에서도 최대해운회사다. 케미컬선은 항로 패턴이 다양하고 시황 변동성도 심하다.

본사를 이전하기 전부터 도쿄마린아시아의 취급화물의 80% 이상이 일본을 거치지 않는 삼국간 수송이었다. 반대로 일본 발착 화물은 도쿄마린아시아가 취급하는 화물의

5%에 불과했다.

"케미컬운송이 전 세계로 골고루 분산되면 본사의 후보지 선정도 어렵다. 우리 회사는 싱가포르 주변의 취급 화물 비율이 55%로 높아 본사 입지로 싱가포르를 선정하는

게 어려운 판단은 아니었다"고 도쿄마린아시아의 아오키 요오이치(靑木陽一) 사장은 말했다.

일본인 주재원이 입주하는 싱가포르 중심부의 임대료는 월간 30만~40만엔으로 로컬 채용 급여 등 일반 관리비는 대체적으로 높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싱가포르에 영업

거점을 둠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일본에서는 보이지 않는 상세한 상권, 화물이 보이는 것으로 인해 효율 배선할 수 있는 것을 실감했다"고 타타NYK쉬핑의 노구치

유즈루(野口讓) 전무는 말했다.

아베 정권은 해외 투자자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본 투자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산업이 없는 싱가포르가 생존을 건 해외 기업 유치를 개시한 1980년대

중반에 비해 약 30년 뒤처졌다. 그들과의 격차를 메우기엔 상당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것은 더이상 말할 것도 없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10.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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