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선사 스콜피오탱커스는 한국조선소에 그리스 선주 세레스•헬레닉이 발주한 MR(medium range)급 정유운반선 4척을 신조 매입한다고 밝혔다.
구매액은 총 1억5100만달러이다. 스콜피오는 선가의 30%를 충당할 목적으로 신주를 발행해, 매각사인 세레스, 용선사인 미국 석유 정제 기업 바레로•에너지, 기관 투자가 그룹에 배정한다. 스콜피오는 4척의 탱커를 바레로사에 1~2년간 정기 대선할 계획이다.
이번 신조선 매입으로 스콜피오의 발주잔량은 64척으로 늘어났다. 선종별 내용은 MR 29척, LR(large range)II 12척, 내빙1A 사양의 핸디막스급 탱커 14척, VLGC( 초대형 액화 석유 가스선) 9척이다.
이번 신조 탱커 4척의 조선소, 선형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스콜피오가 “당사가 이미 발주한 선박과 같은 조선소이며, 같은 선형”이라고 발표한 것에 미뤄 한국 SPP조선에 5만t급 선박을 발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콜피오는 정유운반선에 주력하고 있는 이탈리아계 모나코 선주다. 기존 선대로는 LRII형 1척, LRI급 4척, 핸디막스 1척, MR 11척, 포스트 파나막스 탱커 1척 등 모두 18척을 보유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9.24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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