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관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67,868명으로 전년동기의 57,228명에 비해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이 급증한 주된 이유는 올해 5일간의 긴 추석연휴와 쾌청한 해상기상으로 도서 고향길을 찾는 귀성객의 증가와 주말을 이용하여 도서 관광을 즐기기 위한 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항로별 여객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대부/이작(120%) ▲대부/덕적(51%) ▲인천/덕적(35%) 등 관내 13개 항로 중 10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삼목/장봉(7%) ▲인천/제주(33%) ▲여의도/덕적(53%) 등 3개항로에서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해양항만청은 추석 연휴 특별수송 기간 동안 특별교통 근무지원반을 운영해 증선·증회 등 28건의 사업계획변경인가 처리로 귀성객 등의 안전수송을 지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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