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경영파탄 상태에 빠진 한국 최대 벌크선사인 STX팬오션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2000억원(1억7900만달러)의 융자를 받는다고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브라질 최대 자원회사인 발레나 한국전력공사의 장기계약에 투입될 예정인 신조선 지불 등에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STX팬오션은 6월 초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절차를 신청해 경영파탄에 빠졌다. STX팬오션은 2009년 발레와 25년 계약으로 40만t(재화중량톤)급 초대형광석선 8척을 발주해 이미 6척의 건조를 마쳤으며 연내에 나머지 2척을 준공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 한국전력공사와 18년 계약을 체결하며 15만t급 케이프사이즈 3척의 신조정비를 계획중이다.
이 밖에 남은 발주로는 핸디사이즈 5척, 오픈해치선 16척, 파나막스급 2척, 케이프사이즈 3척, 초대형광석선 2척이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8.26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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