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은 13일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첨단 컨테이너 터미널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견학하는 ‘임직원 자녀 초청 터미널 및 컨테이너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해운 임직원 자녀 60여 명이 부모와 함께 참석했으며 최첨단자동화 항만인 한진해운 신항만 터미널을 견학하고 국적 선사 최대 규모인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유럽>호에 승선해 브리지(조타실) 기관실 선원실을 돌아보며 일일 승무원 체험을 했다.
이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안내선에 승선, 북항 투어도 했다. 특히, 한진해운 운항훈련원에서 진행된 모의 선박 운항 체험은 기상악화, 방파제 충돌 등 실제와 흡사한 체험 환경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진해운은 임직원 가족과 회사와의 일체감을 공유하고 부모, 배우자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해운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2008년부터 컨테이너선 견학뿐 아니라 생태숲 체험, 미술체험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사랑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컨테이너선 견학 체험과 마블링 기법을 활용해 그림을 그려 보는 미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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