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물류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물류기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물류기능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기존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닌 산학연계실습 등을 통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희망 학교는 12일부터 21일까지 한국통합물류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단 초중등교육법에 의해 설립된 고등학교이거나 고등교육법에 의해 설립된 전문대학으로 9월부터 사업시행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사업수행 역량, 사업내용, 성과계획 등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선정해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장학금, 산학협력, 현장견학·실습·인턴, 전문가 특강, 물류장비 및 실습 기자재 구입 등의 비용을 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물류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물류기능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경쟁력,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사업인 만큼 많은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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