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철광석 생산이 급증하고 있다. 호주 광물기업인 BHP빌리턴은 서호주의 2013년 6월 말 끝난 2012 회계연도(2012년 7월~2013년 6월) 철광석 생산량이 과거최고를 기록했다. 광산개발, 항만 등의 물류 강화를 시작으로 증산 투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 후반에도 호주 선적 물동량은 높은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철강원료선인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시황회복은 서호주에 이어 브라질 찰광석 증산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BHP빌리턴의 서호주 4~6월의 철광석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한 4498만t(출자비율분)이다. BHP빌리턴은 6월이 결산기말이며, 2013년 6월의 서호주 연간생산량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억5887만t으로 13년 연속 과거최고를 경신했다.
내년 6월에도 신규 광산인 짐블바의 생산 개시(올해 12월) 등이 예정되고 있어, 서호주의 철광석 생산은 전년대비 11%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광산업체 리오틴토의 서호주 4~6월 철광석생산은 6% 증가한 4948만t을 기록했다. 5~6월에 항만설비의 불균형, 연안지대 호우 등의 마이너스 영향을 받았으나, 전년동기 생산량을 웃돌았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7.23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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