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올해 상반기 부산항 전체 물동량 현황에서 전년대비 2.9% 증가한 8,808천TEU를 처리해 지난해 상승세를 계속 이어 나갔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해상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환적화물의 증가(5.6%)에 힘입어 물동량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역내 교역 증가(6.8%)에 따라 수출입 4,410천TEU에서 4,480천TEU로 70천TEU 증가(1.6%), 환적 4,094천TEU에서 4,324천TEU로 230천TEU 증가(5.6%)했다고 밝혔다.
환적화물에서는 부산신항에 자가 터미널을 운영하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고려해운의 부산항 환적비중 확대 및 아시아 역내교역 증대에 따른 연근해선사의 환적화물이 꾸준히 증대했다.
BPA측은 올해 부산항 목표치인 1800만TEU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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