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3 10:44

中 톈진시, 자유무역지대 지정 가능성 높아

지정 시 물류 허브로 도약 가능

중국 톈진(천진)시가 중국의 두 번째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카고뉴스아시아에 따르면 북중국의 주요 항만도시인 톈진시가 지난 주 첫 번째 자유무역시험지구로 승인 받은 상하이에 이어 두 번째 자유무역시험지구로 승인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톈진지방정부는 도시의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중국 국무위원회(또는 중국 내각)에 자유무역지대 지정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정 요청 대상지는 톈진시 동쪽 해안의 빈해신구에 위치한 동강 보세구역이다.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약 98억달러에 달하는 투자가 이뤄진다. 총 40km²에 이르는 자유무역지대가 매립지에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5년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당제안은 국무위원회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에 있다.

톈진시 자유무역지대 지정 제안에는 외국 방문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이 포함돼 있다. 무비자 정책으로 동강 및 시내지역에 보다 많은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고 호텔 및 쇼핑 사업 활성화 및 해당지역에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톈진시는 자유무역지대 지정을 원하는 다른 동부해안 도시들에 비해 유리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톈진시는 큰 규모의 운송 능력, 내륙지방과의 연계성 면에서 뛰어나며 선박 등록 및 금융리스에 관한 여러 사업 친화적 정책을 도입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모 전문연구원은 “더 많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선박 등록 조건을 완화해 많은 선사들이 선박을 등록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지역 해상 무역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통적 중공업 도시인 톈진시는 자유무역지대 지정을 계기로 물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천진항의 항만 물동량은 4억 1700만t으로 세계 4위 수준이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1230만TEU로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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