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16 10:43
한진해운이 지난 2월 12일 경남 진해 을지문덕함 선상에서 동사 조사장, 을
지문덕함 지휘관인 함장 원태호 대령, 부함장 이종철 소령 등 50여명의 관
계자가 모인 가운데 우리나라 최신예 해군 함정인「을지문덕」호와의 자매
결연을 맺었다. 한진해운은 국내 해운선사와 해군이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해운과 국방에 대한 인식제고
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향후 이같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진해운 가족 함정 견학 및 장병들 컨테이너 승선, 선박
안전에 대한 공동 연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와 최신예 해군 함정
간의 만남으로 높이 평가했으며 자매결연이 바다, 해운, 국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한진해운과 자매결연을 맺은「을지문덕함」은 우수한 시설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한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형 차세대 함정으로 2
1세기 한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바다의 안전한 방어를 위해 진력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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