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사센터는 10일 예년과 같이 실시한 2013년 바다에 관한 일본 국민들의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해운에 대한 설문에서 해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는 대답은 88.3%로 작년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해운이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친환경적이라는 사실에 대한 인지도는 과반수 이하(49.5%)로, 답변율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해사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설문을 하였는데, '중요하다'라고 답한 사람은 92.2%로 비율이 높았다.
더 알고싶은 해사산업에 대해 묻는 설문에서는 '해양자원 개발'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해운업'이 약 30%, '조선업'과 '창고·물류'가 약 20%를 나타냈다.
바다와 관련된 직업에 알고 있느냐는 설문에서는 1위가 해상보안관(76.2%) 2위 해상자위관(75.2%) 3위 선원(선장 항해사 기관장기관사 통신사 포함)(70.2%) 4위 조선기술사(35.7%) 5위 도선사(28.0%) 순으로 나타났다. 해상자위관과 조선기술사는 작년에 비해 순위가 한단계씩 상승했다.
앞으로 필요한 해양정책에 대한 설문에선 바다의 안전확보, 해양자원의 개발·이용, 해양환경 보전, 에너지·식료 등의 안정수송 확보, 바다의 자연재해 대응, 선박의 안전운항 등 6개 항목이 각각 50%를 넘었다.
해적문제에 대해선 응답자의 79.2%가 인지하고는 있지만, 20~40대에선 75%만이 안다고 답했다.
일본인 선원 및 일본국적 선박수를 묻는 설문에서는 일본인 선원은 3.5%, 일본국적선박에 대해서는 9.7%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낮았다.
(7월 11일자 일본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7.1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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