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불황극복의 해법을 찾기 위해 3개 대륙별 글로벌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현대상선은 6월27일부터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국 댈러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컨테이너부문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해 시황을 점검하고 수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7월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는 유럽, 북미, 남미 등 3개 대륙에서 진행되며,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컨테이너 관련 임직원, 주재원 및 현지직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한다.
런던에서 개최한 유럽지역 회의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장기 해운불황으로 해운업 전체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해운시장에 대한 예측력 강화와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수익력 극대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업환경의 변화는 현장에서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므로 이번 대륙별 회의를 통해 변화를 선도해 나갈 전략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어 미국 댈러스에선 7월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북미지역 전략회의가 열린다. 현지 직원과 주재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현지 영업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7월4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남미지역 영업전략회의가 열린다.
현대상선은 연 2회 지역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해 시황과 개선과제를 점검하고 세계 각국의 현장 상황에 맞는 영업전략을 마련해 최고의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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