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고졸 청년인턴 6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753명이 응시해 평균 6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채용의 특징은 입사자 전원이 모두 사회 초년생이라는 점이다. 특히 6명의 고졸 청년인턴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현재 고 3학생으로 정부의 고졸인력 채용 확대 정책에 따라 고졸 학력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UPA는 청년인턴 합격자에게 5개월 간의 근무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며 이 중 근무실적이 우수한 자에 대하여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한편 UPA는 5월 21일 오후 고졸 청년인턴 합격자 6명과 그 가족, 선생님들을 모시고 설명회를 개최해 울산항과 UPA에 대한 소개의 장을 마련했다.
UPA 관계자는 “UPA는 훌륭한 지역인재들을 선발해 근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은 물론 울산항이 세계적인 액체물류 중심항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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