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4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3년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2009~2013)’의 지난 4년간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태풍 등 재해쓰레기 대응 주체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로 변경됨에 따라 수거·처리 절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OEM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해양쓰레기 유관 기관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현장 의견은 현재 진행 중인 제2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2014~2018)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KOEM 김현종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쓰레기는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해양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며 “KOEM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해양쓰레기를 저감하고, 예방적 관리를 통해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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