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샤시의 일본 국내 통행금지가 해제돼 일본통운이 3월 27일 닛산 자동차 규슈행 부품공급에서 시모노세키 → 간다 수송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국토해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2012년 7월 제 4회 한중일 물류 장관회의에서의 합의에 따라 한일 양국 샤시(동력을 가지지 않은 피견인차량)의 상호 통행 프로젝트에 몰두해 왔다. 이미 일본측 샤시의 한국 내 통행은 작년 10월 10일부터 샤시 20대로 시작됐다.
이번에는 르노삼성 자동차의 제조 거점인 부산에서 자동차부품을 적재한 샤시 1대가 부산 ~ 시모노세키 Ro-Ro항로를 이용해 닛산 자동차 규슈의 제조거점을 향해 견인 수송됐다. 3대가 더 준비 중이라고 한다. 한국측은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일본측은 일본통운이 수송을 담당했다.
종래는 Ro-Ro선에 적재할 때 일본 내 샤시에서 선박 전용 샤시로 옮겨 싣고, 도착하면 다시 상대국 샤시로 옮겨 싣을 필요가 있었다.
동일 샤시에 의한 일관수송으로 인해 시간낭비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화물 손상도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샤시를 견인하는 트랙터 헤드는 한일 양국의 각국 차량을 이용한다. * 출처 : 4월1일자 일본 쉬핑가제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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