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4 19:30

[ “현대정공 그 이름에 신용과 품질을 걸겠습니다” ]

현대정공 해외사업부 본부장/상무이사 이여성

지난 5일 현대정공은 1억달러어치(약 1130억원) 규모의 냉동·스틸 컨테이
너를 7개 외국선사로부터 수주했다. 이 컨테이너 물량은 우리회사 올해 수
주목표인 4억달러의 1/4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월간 수주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지난 1999년은 컨테이너 업계에서는 최악의 해였다. 중국내 난립한 45개 업
체에서 경쟁적으로 쏟아낸 컨테이너로 인해 전체 시장 수요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 공급되었고 컨테이너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없는 바닥
을 쳤다. 이로 인해 우리회사 컨테이너 수익이 악화되기도 했지만 중국시장
도 많이 정리되어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는 컨테이너 회사는 약 15개사 정
도로 줄어들었다.
1977년 설립되어 컨테이너 생산판매를 주력업종으로 달려온 현대정공은 불
과 2-3년만에 당시 컨테이너업계에 제왕이던 일본을 밀어내고 세계 컨테이
너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다. 10년동안 컨테이너에 주력하여 탄탄한 시
장을 닦아놓았고 회사내에서도 컨테이너가 차지하는 부분이 60%정도에 이르
렀다. 90년대를 맞이하여 제1의 전환기로 접어들면서 세계화에 눈을 돌렸다
. 컨테이너 공장을 중국 멕시코 인도 등으로 이전하고 자동차 항공사업 공
작기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그러나 1997년말 경제국치인 IMF사태에
직면하여 제2의 전환기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힘든 구조조정이 있었
고 자동차 등의 사업부문도 정리하여 컨테이너 자동차부품 환경사업 등으로
축소하였다. 이러한 조정국면을 통과하면서 회사의 재무 상태는 상당히 건
강해졌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실을 다지게 되었다.
덴마크의 머스크, 네덜란드의 피 앤 네들로이드, 미국의 트라이톤사 등 전
세계 모든 선사와 선박임대회사가 우리의 고객이다. 해마다 30%의 신장율을
보이면서 발전해 온 우리 회사는 올해 생산량은 작년과 같이 고정시키되
수익률은 극대화시킬 것이다. 물론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 고객과의 대화 등을 통해 현대라는 그 이름이 신
뢰와 고품질을 의미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협력회사와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인터넷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최대한 수용토록 할 계획이
다. 회사소식을 영문화하여 계절별로 발간하고 있는 「The HYUNDAI Voice」
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우리의 몸짓이기도
하다.
사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회사, 질과 서비스에서 최고인 회
사가 되기 위해 언제나 열린 마음과 귀로 새해 2000년을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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