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2012년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2009~2013)’의 성과를 공유하고 일선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경찰청, 각 지자체 등의 해양환경 담당자 및 수협중앙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어업관련 해양쓰레기 저감 및 수거사업,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해양쓰레기 관리기반 구축 실적 등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2009~2013)’에 따른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의 추진실적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국토해양부는 일선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2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2014~2018)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본 워크숍을 통해 국가, 지자체, 해양쓰레기 관련 담당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국가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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