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013년도 회계연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를 도입하기 위해 K-IFRS 도입에 따른 영향평가, 회계정책 결정, 회계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 「국제회계기준 도입 및 ERP시스템 구축용역」을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UPA는 현재 기타공공기관으로서 K-IFRS 도입의무가 없지만 회계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선도적으로 도입키로 결정한 것. 이를 통해 공사의 무차입경영(부채비율 2.4%) 등 공사의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 이길연 재무회계팀장은 “이번 K-IFRS 도입은 재무환경의 국제기준을 도입하여 재무정보의 투명성, 비교가능성을 확보하고 회계기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UPA는 일류 항만공기업으로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재무·회계분야의 신뢰성, 투명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PA「국제회계기준 도입 및 ERP시스템 구축용역」의 용역기간은 ‘12년 6월부터 9월까지이며 ERP 시스템 영향분석 후 2012년말까지 개선된 ERP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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