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5 15:06

對EU 수출 감소, IT·선박 부진 영향 커

자동차, 석유제품 등 한·EU FTA 관세혜택품목은 호조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우리나라의 전체 EU 수출물량 중 선박과 IT제품 수출이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대EU 수출부진 구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대EU 수출의존도가 높은 선박과 IT제품의 수출이 각각 47.8%, 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연구원은 특히 수출감소율이 경쟁국인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품목별로 최대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으로 향후 EU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많은 타격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EU지역으로 수출하는 선박과 IT제품 수출비중은 전체 수출의 38.5%로 중국(34.4%)이나 일본(24.6%), 미국(9.9%)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반면 자동차, 석유제품, 인조섬유 등 한·EU FTA 관세혜택품목은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이러한 수출 부진의 원인으로 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유럽선주들의 선박발주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과 글로벌 공급과잉과 해외생산 확대로 직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IT제품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LCD(액정표시장치)의 경우 유럽TV 시장이 이미 110%이상 공급과잉된 상황이며, 휴대폰의 경우 지난 1분기 중 해외생산 비중이 80%를 초과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EU로의 수출물량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협 유선희 연구원은“재정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EU수출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히면서“한·EU FTA 활용극대화를 통해 관세혜택품목의 수출 증대를 꾀하고 한·EU 경제협력위 활성화, 유럽 현지 유통업체 및 빅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agen Maersk 01/12 02/10 MAERSK LINE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nul 01/11 02/25 HS SHIPPING
    Esl Dana 01/12 02/26 HS SHIPPING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 BUSAN ISTANBU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3/06 SEA LEAD SHIPPING
    Msc Jade 01/20 03/16 MSC Korea
    Star 01/23 02/27 SEA LEAD SHIPPING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3/02 HMM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