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환경자원을 알리고 보전하는데 앞장설 제 1기 해양환경 서포터즈 ‘아라미’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와 지난 2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제1기 해양환경 서포터즈 - 아라미' 활동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아라미 서포터즈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아라미 서포터즈는 해양환경에 높은 관심과 애정을 지닌 대학생 및 일반인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해양보호구역과 여수세계박람회 관람, 백령도 및 강화 갯벌 생태여행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생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각종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해양환경 홍보단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아라미 서포터즈는 바로 백령도로 1박 2일 일정의 생태여행을 떠났다. 서포터즈는 유람선을 타고 우리나라 해양생물 보호대상 46종 중 하나인 점박이물범을 관찰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제 1기 해양환경 서포터즈 아라미는 7월 ‘갯벌대장정’, 9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10월 ‘강화 갯벌 생태여행’ 등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곽인섭 이사장은 "아라미 서포터즈는 우리나라 바다와 갯벌, 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민들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롯데시네마는 국내 해양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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