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중국 옌타이간 국제 여객선(카페리)을 운항 중인 한중훼리는 지난달 19~20일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경기도 김포로 춘계 야유회를 다녀왔다.
한중훼리 임직원은 첫 날 한강의 최서남단 끝마을이자 한강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김포시 하성면 마조리(숙소 선녀와나뭇군 )에서 단합행사를 가진 뒤 이튿날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인 문수산에서 등반 및 체육행사를 가졌다.
한중훼리 관계자는 "모처럼 일상의 회사업무에서 벗어나 직원들간의 두터운 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통선 내에 위치한 마조리에선 먼발치서 북녘 마을을 보는 남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문수산 정상 등반에선 최근 외부환경으로 직면한 업계의 어려움을 강한 의지와 일치단결을 통해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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