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세계적인 전자제품 회사인 일본 소니(SONY)로부터 최우수 선사(Best Partner Carrier)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이후 9년째다.
황보상윤 현대상선 일본 법인장(사진 오른쪽)은 22일 요시토 에주레 일본 소니사 물류부문장으로부터 최우수 선사상을 받았다.
소니는 매년 자사와 거래하고 있는 해운 기업 중 서비스 경쟁력, 협력 관계 등의 주요 요소를 평가해 베스트 파트너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유수의 해운기업들 중 소니로부터 유일하게 9년 연속으로 최우수 선사로 선정돼 국내 해운사의 위상을 높였다. 현대상선은 매년 소니의 컨테이너 물량을 2만TEU 이상 수송하고 있다.
황보상윤 일본법인장은 “최우수 선사로 9년 연속 선정된 것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고객최우선주의를 실천한 결과가 화주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니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세계 최고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미국 타깃사로부터도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 으로 선정됐으며, 미국 물류 전문지 월드 트레이드 100으로부터 2010년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 물류 전문지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 선정 9년 연속 우수선사에 오르기도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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