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스크 박규순 전임 사장이 머스크라인에 38년간 재직하면서 덴마크와의 교역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덴마크 왕실 명예훈장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그랜드 하야트에서 개최된 덴마크 왕세자 내외 및 정부 경제 사절단 초청 오찬에서 박규순 전임 사장은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와 덴마크 수출 협회장인 울릭 리스팅으로 부터 'Diploma of the Danish Export Association'과 'His Royal Highness Prince Henrik's Medal of Honour'를 수여받았다.
덴마크 왕실 명예훈장은 1982년 부터 덴마크 무역 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덴마크 해외지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머스크 그룹에서는 1995년 머스크라인 캐나다 지사장 이후로 박규순 전임 사장이 두번째로 명예훈장을 수상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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