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의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은 4월10일, 부산소재 성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3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체험교육을 시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해양환경체험교육을 실시한 교육원은 해양환경교육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갯벌의 생물을 찾아서’, ‘바다 속 쓰레기 찾기’, ‘기름오염방제체험관’,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기름오염방제체험관’에서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기름오염사고 사진을 보며, 유회수기 모형을 작동시켜 기름회수 원리를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올해 공단이 처음 선보이는 ‘방제작업디오라마’를 통해 상황과 위치에 따른 방제작업의 전체적인 과정을 배웠다.
특히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특허출원한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에 큰 관심이 집중됐다. 조파수조에 기름을 뿌리고 학생들이 직접 제거하는 시간을 가져, 오염된 바다를 깨끗하게 되돌리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체험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