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9-25 11:20
[ 한국철도 100주년기념 세미나-세계 주요 철도전문가 참석 ]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가 철도청 주최로 지난달 16일 서울교육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
5개국과 세계철도연맹(UIC), 유엔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등
세계 주요 철도기관의 저명인사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필리페 루뮈게르 UIC 사무총장은 “철도는 기술혁신에 따른 고속화와
철도고유의 특성인 대량수송성, 안전성 그리고 환경친화성 등으로 21세기
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의 경부고속철도는 도로교통난
해소, 재래선에의 화물수송 할당 등 많은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또 “한국이 유럽∼아시아 철도연결과 같은 철도의 세계화에 적극적
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기환박사는 “철도기술은 국가적으로 자립해야
할 기술”이라며 “한국형 고속철도기술 개발사업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야 철도기술의 자립과 동북아 물류수송에서 주도적 위상을 차지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연구원 강대준 박사는 “철도의 운행 조건들은 다른 교통수단
에 비해 큰 장점을 갖고 있지만 소음진동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해결
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다”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소음저감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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