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동방이 지난해 순익이 전년대비 52%이상 급증했다.
지난달 5일 동방은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1억원을 기록해 전년 20억원에 비해 52.1% 성장했다고 밝혔다. 순익 급증에는 중량물사업, 포워딩 부문의 매출증가와 강력한 원가절감을 통한 일반관리비 절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28억원, 192억원으로 전년 4338억원, 150억원에서 각각 9%, 27.9% 증가했다. 매출은 국내항만물동량 증가에 따라 하역 매출이 증가하고, 정유시설 및 플랜트 화물의 중량물사업 증가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한편, 동방은 이사회를 열고 주당 30원 총 5억7천만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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