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2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물류 실무 기초교육을 진행해 온 협회는 올해부터 정부지원을 받아 교육 수료 대학생에 대해 국제물류업계 취업을 연계 할 수 있게 됐다.
20일 KIFFA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2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총 59개 기관중 서울지역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6월과 12월에 각각 230시간(9주 43일)씩 두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게됐다. 1회에 1개반 40명씩 총 80명을 교육할 예정으로 훈련 수강에 소요되는 교육훈련비 대부분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생은 교육에 대해 학점인정(2~6학점)을 받게 될 예정이며, 협회는 국내 6개 대학과 국제물류업체(포워더) 2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대학(덕성여대, 단국대, 순천향대, 영남대, 중앙대, 한신대)에서는 국제물류 및 국제통상학과 재학생을 협회 교육과정에 추천하고 KIFFA와 협약을 체결한 회원사(25개사)는 동 교육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게된다.
한편, 정부(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는 ‘청년 취업아카데미사업’은 산업계(사업주단체 또는 기업) 주도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만 29세까지, 군필자는 만 31세까지)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수료생의 취업률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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