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최종만 청장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세계경제위기 상황속에서도 “2012년 외국기업 투자유치 목표액을 20억달러로 정하고, 외국인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월중 중국 상하이와 태국 지역 해외 IR(기업설명활동)을 시작으로, 3월에는 일본 후쿠오카, 큐슈지역의 기계․부품 제조업체 및 물류기업을 방문해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4월에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해양플랜트산업전시회인 OTC 2012에 참가하는 등 연내 중화권․일본지역 12회, 미주․유럽지역 14회 등 총 26회의 해외 IR을 실시한다.
주요 타깃기업으로는 마그네슘, 니켈 등 전․후방 연관효과가 높은 신기술·신소재 기업과 미래 투자가치가 높은 조선․해양․물류 관련 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정하고, 그외 첨단제조기업과 광양항물동량 증대를 위한 물류기업, 국제적인 비즈니스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의료재단, 관광레저기업 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2010년부터 언어․경제권역별 투자유치조직인 미주, 유럽․중동, 중국, 일본팀으로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용하고 있으며, 기존조직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있어 높은 효율성과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종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작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MPC율촌전력 등 대규모 투자유치로 목표액인 20억달러(한화 2조2천억원)을 초과했다”면서, “올해도 광양만권산업인프라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발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기업유치활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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