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8-01 15:27

[ 해양환경감시선‘푸른바다1호’의 깨끗한 바다 만들기 ]

오는 7일 취항식 갖고 해상환경감시 및 방제활동 전개

한국해양환경감시단(사무총장 서승균)은 오는 7일 순수민간 자본의 해양환
경감시선 ‘푸른바다 1호’의 취항식과 함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일원에서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및 수중정화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본격 해상감시
활동에 들어간다.
푸른바다1호는 1백30톤급 유조선으로 1일 방제능력 1천5백드럼의 폐유를 수
거할 수 있는 저장탱크를 갖추고 평소 해상환경감시를 하면서 유사시 방제
선으로 활용가능하도록 설비돼 있으며 취항식 이후 오는 9월경에는 캐나다
로부터 최신 DGPS ROV(실시간 인공위성 위치정보시스템, 무인해저영상탐색
기)방식의 장비를 탑제, 해저 1백80미터까지를 영상촬영 해저고형물 등을
모니터로 즉시 전송, 육상에서 항해중 컴퓨터로 분석할 수 있는 탐사장비를
보유, 환경감시선으로 역할을 다하게 된다.
이에따라 한국해양환경감시단은 명실상부한 육상(선박재활용 쓰레기수거),
해상(선박폐유수거), 수중(해저고형물제거)감시대를 3원 입체운영, 해양환
경보전에 적극 앞장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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