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0 09:54

철도공사, 물류전문인력 양성 박차

철도공사(사장 이철)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직원들의 전문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등 물류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5일부터 본사내 학습공부방을 마련하고 관련분
야 종사자와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에 관심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진물류의 흐름
과 철도실무와의 접목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참여 직원들은 ▲
철도공사 출범이후 3PL시장 진출 ▲국제운송 등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SCM
설계·컨설팅 등 지난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받는다.


철도공사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을 조력
자로 활용하는 ‘멘토링’제도를 도입함은 물론, 온라인 사내통신망을 통해 지사와
현업근무 직원과 학습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물류관리사 시험에서 철도공사 직원 142명이 합격해 물류분야
최다합격자 배출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강해신 물류사업단장은 “향후 한
·일 복합운송, 한·중 열차페리, TSR(시베리아횡단철도)연결 등 국제물류환경변화
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물류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과정은 국제물류 전문이론과 실무능력 배양은 물론 마케팅
능력 제고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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