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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컨베이어 생산 분야에서 표준생산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
다. 1995년 설립된 서울물류시스템은 국내 물류기계의 표준생산방식을 도입해 최초
로 도면표준화 및 제품표준화를 달성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알짜 기업이
다.
표준생산방식은 주문생산방식에 비해 납기에 문제가 없으며, 단가가 싸다는 장
점이 있다. 또 품질면에서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표준생산방식을 도입 한
서울물류시스템은 경제 전반에 걸쳐 불황의 한파가 몰아닥친 요즘, 큰 영향을 받 지
않으며 지속적인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그간 서울물류시스템은 선별기 라인, 육가
공라인, 택배라인, 포장라인, 세탁라인 등 다양한 컨베이어 라인을 제작·생산 해 오
고 있다. 감천항 수협 물류센터의 포장라인과 용평리조트의 세탁라인, 대형사 택배라
인 등은 그 대표적인 예로서 표준화 설계를 도입해 수주업체로부터 깊은 만족 감을 이
끌어냈다.
<카페트>
컨베이어 표준생산은 폭은 40cm, 50cm, 60cm 그리고 길이는 3m ~ 12m 까지 1.5m
를 기준으로 각각의 종류로 설계·생산하는 방식이며, 사용하는 고객은 자사의 필요
조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제조품목으로는 자바라 컨베이어, 카페트 롤 컨베이어,
상하차 컨베이어, 벨트 컨베이어, 롤러 컨베이어, 라운드 컨베이어, 작업대 컨베이어
외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컨베이어를 생산 한다. 현재 자바라 컨베이어와 상하차 컨
베이어가 전체 매출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제품도 지속적으로 매출 량
이 늘어가고 있다.
이 회사를 설립해 이끌어가고 있는 정헌욱대표는 젊은 시절 부
터 물류파트에 몸담으며 다양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체득해 회사를 설립해 꾸준한 성장
을 일궈오고 있다. 현재 500여개의 업체가 있는 동종업계에서 선두권을 유지하 고 있
는 서울물류시스템은 최근 국내산업이 전반적으로 많이 힘들어졌다는 것이 몸으 로 느
끼지만 특유의 경영전략으로 큰 피해를 입지 않고 경영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표준생산방식으로 매출증대 이끌어
서울물류시스템의 장점에 대해 묻자 “저희 제품은 ▲제품의 표준화 ▲최고의 기 술력과 품질 ▲대량생산과 신속한 납기 ▲신속 정확한 애프터서비스 ▲국내 최저 단 가 ▲구매 전 친절 상담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정대표는 전한다. 이런 장점은 표준생산방식을 추구하는 경영전략에 기인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유 일하게 대리점을 운영판매를 하고 있다는 정헌욱대표는 “표준생산방식이 선진 유럽 및 일본 등에서 성행하고 있는 생산방식으로 국내에 기업에도 더욱 많이 전파되야만 물류기기분야가 발전될 것입니다”라고 표준생산방식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 조했다.
<스틸자바라>
내년도에는 소비자들이 가격적으로 조금 더 만족할 수 있는 저렴한 컨베이어을 시
장에 내놓은 것이 2009년의 목표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 지금도 연구·개발에 박차
를 가하고 있으며, 선진 물류시장에서 한발 더 앞서가고 있는 제품들을 벤치마킹하
기 위해 항상 노력중이라고 한다. 장기적인 포부에 대해 묻자 “물류선진국처럼 컨베
이어 물류센터를 개장하는 것이 장기적인 플랜입니다”라고 정대표는 전했다.
컨
베이어 물류센터란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컨베이어의 사용모습과 사용방법들을 소비자
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해놓고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바로 배송할 수 있는 물류센
터를 말한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이미 성황리에 영업 중인 이러한 컨베이어 물
류센터를 국내에 도입하는 것이 장기적인 플랜이라는 것이다. 컨베이어 물류센터 는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컨베이어의 구동모습과 방법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 는 장
점이 있고 납기도 빠른 시간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이것 역시 표 준생
산방식을 중요시 하는 정대표의 경영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정헌욱 대표>
‘외길 경영’이 성공의 열쇠
‘창의적으로 노력하자’, ‘근면하고 성실하자’, ‘지속적으로 인격을 함양하 자’, 어찌 보면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경영전략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에 충 실하고 위해 이 세가지를 사훈으로 삼고 있는 정대표는 직원들이 지킬 수 있도록 항 상 교육한다고 전한다. 이와 함께 ‘외길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오 로 지 한길로 갈 때 그리고 한우물을 팔 때 그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가 되고, 성공이 뒤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외길 경영’의 중요성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 신 이 맡은 분야에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누구든지 잘 될 것입니다”라고 말 을 전한 정대표는 정신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위해 급하게 자리를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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