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4 17:12

김주광 신흥기계 물류사업본부장

물류사업 30여년 전통과 노하우, 우리나라 물류선진화에 기여토록 진력

생산공정 자동화, 복합물류센터 사업에 주력

Q. 오랜시간 물류자동화관련 사업을 해오셨는데 현재 주력산업에 대해 말씀해주 십 시오

 SCM컨설팅으로부터 기계제작, 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 사후서비스에 이르 는 종합물류회사로 예전에는 주로 자동창고시스템에 역점을 두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생산공정자동화와 복합물류센터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지요. 물류공정에서 사용되는 로봇부터 크레인, RGB, 소터 등 을 연구개발하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소터의 경우 물류기기선진국인 일 본 의 기술을 도입해 자체개발을 하는 등 국내에서 이 분야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 을 아 끼지 않고 있습니다.

Q. 종합물류회사로서 성장을 해오며 그간 힘든 시기가 언제였으며 어떻게 극복하 셨는지?

 저희 회사가 7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물류사업을 전개했고 86년도에 국내최 초로 자동창고시스템을 국내에 선뵀는데 몇 년이 지나지 않아 국내 10대그룹사들이 이 사업에 참여해 경쟁력이 많이 약해져 힘든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 황이 오히려 저희 회사가 해외 사업을 활발히 펼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국 내에서 경쟁력을 잃자 저희는 해외로 눈을 돌렸고 동남아와 아시아 업체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켜 해외업체에 많은 수주를 받아냈고 지금은 20여개국이상의 해외 기업 과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Q. 1/4분기가 지난 지금 올해 계획대로 사업이 잘 전 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새롭 게 진행한 사업이 있으신가요?

 일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저희 회사가 올 초 세운계획은 1300억원정도를 수주하는 것이였는데 1/4분기가 지난 지금 300억원이상의 수주를 올 렸고 작년에 이월된 수주도 있으니 이대로만 간다면 올해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그리고 올해는 특별히 다른 분야의 사 업을 구상한 것이 있다기 보다는 기존에 대기업의 생산 공정에 맞춘 표준화설비를 구 축했다면 최근에는 중소기업들의 생산 공정에 맞춘 표준화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는 부 분이 주목할만 합니다. 다시 말해 중소기업에도 수주를 많을 받게끔 그쪽에 눈 을 맞 추고 있다는 뜻이죠. 사실 저희 회사 이익보다도 여러 중소 기업이 좀 더 성장 하길 바라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Q. 신흥기계는 해외쪽 사업이 활발한데 최근 해외 사업 현황에 대해 간략히 말씀 해 주신다면?

 과거 저희 회사는 동남아나 아시아쪽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느 정 도 안정이 돼 있어 미주나 유럽 등 선진국과 협력 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 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현황을 보면 우선 네덜란드 IKEA사의 물류 센터사업을 수주한 것이 있는데 2006년도에 1차로 그리고 2007년도에 재차로 공사가 진행이 돼 총 20만 이상되는 셀과, 공사규모로는 1600만불 이상의 수주를 받아냈습 니 다. 무엇보다 기분이 좋은 것은 규모의 성과보다도 한국의 물류자동화시스템이 선 진 국에서도 통하게 됐다는 점이 더 자랑스러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류강국인 일 본, 미국에서도 계속적으로 공사수주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 유럽등 여러 선진국 에서 의 수주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Q. 동종업계에서 신흥기계의 위치는 어떠하며 앞으로의 사업전망은 낙관적입니 까?

 우선 저희 회사가 이 분야에서 국내 3개사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국내 굴지의 H사와 S와 더불어 국내 3개사에 속 하 는 것으로 동종업계에 알려져 있으니 선두그룹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죠. 요즘 여 러 중하위 그룹들이 많이 치고 올라오고 있어 저희도 이 자릴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 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생산 공정 자동화와 복합 물류 센터등의 분야가 앞 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고 필수적인 부분으로 되고 있으니 이를 책임지는 저희 회사 역시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희 역시 더 진보된 여러 제품과 전략을 보 여주 기 위해선 쉼없이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Q. 경영전략이나 경영철학 그리고 직원복지부분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우선 기술연구소를 두고 많은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영입해 기존의 아이템 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등 선진국을 다니 며 좋은 기술을 벤치마킹해 난이도가 높은 기술을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경쟁이 치열한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품질향상이라 는 계획을 세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제 경영철학은 ‘인 재경영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직원들의 능력발휘를 위해 지원사격을 아끼지 말 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 성과를 많이 올린 직원들은 그만큼 대우해 주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해줍니다. 일례로 부서가 적성 에 안맞어 최대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원이 있다면 적성에 맞는 부서로 이동해서 라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또 회사복지 측면에선 평균근속년수가 20 년 가까이 된다고 하니 괜찮은 회사 아니겠습니까?

Q. 마지막으로서 물류인으로서 우리나라물류분야 발전을 위해 한말씀 하신다면?

 아시다시피 물류사업분야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기업에선 원가절감을 위해 여러 제품을 자체제작보다는 OEM을 주로 선택하게 되고 이러다 보니 기업 자체적인 연구개발이 안돼 품질이 질적 향상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 다. 이렇게 해서는 물류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기업들이 최대한의 수익창출을 위 해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현실이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물류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그리고 국가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선 너무 수익만 따지지 말고 자 체적으로 연구개발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 솔선수범하 려 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물류선진국이 된다면 당연히 모든 관련 기업 이 잘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11/25 12/01 Sinokor
    Kmtc Jakarta 11/25 12/02 Heung-A
    Kmtc Xiamen 11/25 12/02 Sinokor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Xiamen 11/25 12/08 Sinokor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311 11/27 12/13 Wan hai
    Sunny Freesia 11/28 12/02 KMTC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11/25 12/04 Sinokor
    Kmtc Jakarta 11/25 12/05 Heung-A
    Pegasus Proto 11/26 12/05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