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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현 CJ) 물류부에서 98년 분사되어 지난 2000년 12월 중견 택배회사인 택 배나라를 인수하면서 택배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CJ GLS는 정보시스템 및 물류 핵 심기술을 중심으로 토탈물류솔루션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삼성물산 택배회사인 HTH 택배를 인수함으로써, 영업력 강화와 택배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선 CJ GLS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특화서비스개발 및 이벤트를 통해 고객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싱가포르 3PL업체인 어코드사를 인수해 국제물류사업에 본격적으로 나 선 CJ GLS는 올해 3월부터 국제택배서비스를 선보였다.
국제택배사업이란 해외로 또는 해외에서 화물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도록 항공운 송, 통관, 배송의 일괄 서비스를 해주는 사업으로 CJ GLS는 미국, 일본, 중국에 택 배 대리점을 개설해 이들 국가에서 항공으로 택배화물을 받아 통관과 국내배송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CJ GLS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내 200평 규모의 통관장을 설치했으 며, 국제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를 위해 관세사와 법무팀을 통해 체계적인 법 률지원 서비스와 국내 국제택배대리점을 통해 긴급을 요하는 화물에 대해서는 당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J GLS는 사업 첫해인 올해엔 50만건을 처리하고 내년엔 캐나다, 뉴질랜드를 비 롯 해 유럽지역으로 특송대리점을 확대해 70~80만건까지 처리물량을 높여나갈 계획 이 다.
그리고 앞으로 뉴질랜드를 비롯해 유럽지역으로 국제택배 대리점을 확대해 서비 스 지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 다.
지난 4월부터는 전자제품 매장과 비디오대여점에서도 택배를 보낼 수 있게 삼성 디 지털플라자와 영화마을과 택배취급점 계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자제품 판매점인 디지털 프라자는 전국 5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 며, 전 매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 동안 택배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비디오 대여 전문점인 영화마을에서도 전국 300여 가맹점을 통해 영업 시간 동안 택배를 접수한다.
영화마을은 가맹점이 오전 10시 전후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종료시간은 정해져 있 지는 않지만 오후 12시에서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저녁 늦게 퇴근하 는 직 장인이나 맞벌이 부부가 많이 애용하고 있다.
올 초부터 실시한 CJ GLS는 휴대폰을 이용해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 는 휴대폰 스캐너를 택배사업에 도입했다.
휴대폰 스캐너란 일반 휴대폰에 운송장 바코드를 읽을 수 있는 스캐너를 장착한 것으로, 배송시 휴대폰 스캐너를 이용해 택배화물의 바코드를 읽어 배송 데이터를 본 사 서버로 전송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이를 통해 CJ GLS 콜센터뿐만 아니라 고객사에 택배화물의 배송현황이 실시간 공 유돼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휴대폰 스캐너를 장착한 스캔 폰 에 현금영수증 지원, 배송기사 위치추적 등 내부 효율화가 가능한 솔루션까지 지 원 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모바일 택배시스템솔루션 계약을 맺은 CJ GLS는 올해 말까
지 전국의 모든 배송기사들에게 휴대폰 스캐너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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