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4 11:00

동부익스프레스, 국제특송사업 진출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10일 중국 최대 민영택배 기업인 선퉁특송과 국제택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中 민영택배1위기업 선퉁특송과 제휴

 

동부익스프레스가 국제특송사업에 진출한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10일 중국 최대 민영택배 기업인 선퉁(申通)특송과 국제택 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퉁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동부익스프레스는 기존 국내택배사업에 이어, 중 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택배(특송)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오는 10월 중국의 수출입 화물을 인천공항 동부익스프레스 허브 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특송업체와는 차별화된 사 업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해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국제특송 시장점유율을 빠 른 시간내에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선퉁특송은 1963년 설립돼 현재 중국내 민영택배기업중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문택배업체로, 근무 직원만 약 3만5천명에 이른다. 현재 1일 처리물량이 60만 박스이며,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寶) 서비스를 개시하는 오는 18 일부터는 1일 처리물량이 80만박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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