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1 14:28
봄바디어, 中 항공사로부터 CRL 5개 수주
“향후 中 수요 꾸준히 수주 늘어날 것”
중국의 한 항공사가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디어에 CRJ-900기 5대를 추가 발주했다. 금액은 4억9100만달러 규모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항공사는 기존에 6대의 CRJ-900기 6대를 발주한 바 있다.
봄바디어가 중국의 항공사와 CRJ-900기를 거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현재 CRJ시리즈와 Q시리즈를 포함해 80대 이상의 봄바디어 항공기가 중국에서 운용되고 있다.
봄바디어는 중국에서 향후 20년 동안 2400대의 60~149석짜리 상업용 항공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봄바디어의 중국지부 마케팅부사장은 앤디 솔렘은 “미국에 이어 항공기 인도가 두 번째로 많이 이뤄지는 만큼 중국의 항공기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봄바디어는 올해 1708건의 CRJ 시리즈 수주 계약을 맺었고 7월31일을 기준으로 1647대가 인도됐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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