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3 17:00
해양문화재단(이사장 오공균)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부산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가 후원한 제5회 해양문학상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해양문화재단은 제5회 해양문학상의 대상작으로 일반부문에 유희민씨의 <욕심부조화>, 아동부문에 풍양초등학교 6학년 최효선양의 <해양대학교에 간 언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8월31일 마감한 제5회 해양문학상은 바다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 공모와 시상을 통해 해양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한국문학에서 해양문학이 차지하는 위상을 제고하며 궁극적으로 해양문화와 해양문학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학작품 공모전이다.
대상 상금 1천만원 등 총 상금 3천60만원 규모의 이번 해양문학상에는 761명의 2088개 작품이 접수돼 예년의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접수 현황을 기록했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양에 대한 애정과 해양문학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해양문학상은 아동부문을 신설해 어린이들이 바다와 관련한 글짓기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했고 전국에서 369명의 해양과 문학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아동부문에 참여했다.
아동부문의 경우 아동들의 입상접수와 응모작 수 등을 고려하여 지도교사상과 우수학교상도 시상하고 올해의 지도교사상은 안성산평초등학교 김용환 교사, 우수학교상은 거제일운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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