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9 10:09

북미 서안 8월 컨처리량 7% 감소

북미 서안 주요항의 8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8개항 합계 205만3000TEU로 전년 동월비 7% 감소해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8개항 중 6개항이나 감소했다. 수입 컨테이너는 7개항 합계(포틀랜드 제외) 8% 감소한 96만8000TEU였다. 작년은 7, 8월 모두 수입 컨테이너가 100만TEU를 넘었으나 미국 경기침체 영향으로 미치지 못했다.
서안 남부(PSW) 3개항의 수입 처리량만을 보면 LA가 6% 감소한 37만6000TEU, 롱비치가 14% 감소한 26만7000TEU, 오클랜드가 1% 감소한 7만6000TEU. 3개항의 수입이 일제히 마이너스가 된 것은 2개월 연속. 또 3개항 합계 8월 수입 실적은 9% 감소한 71만9000TEU. 전월비에서는 약간 증가했으나 감소폭은 확대되고 있다.
포틀랜드를 제외한 서안 북부(PNW) 4개항의 수입 처리량은 타코마가 2% 증가한 4만900TEU, 시애틀이 26% 감소한 6만6000TEU, 뱅쿠버가 1% 증가한 11만7000TEU, 프린스루퍼트가 29% 증가한 2만5000TEU. 북부는 시애틀을 제외한 3개항이 플러스를 유지하는 등 건투하고 있다. 프린스루퍼트는 신장율은 대폭으로 증가했으나 전월비에서는 약간 감소했다.
이 결과 PNW 4개항 합계 수입 처리량은 6% 감소한 24만8000TEU. 7월까지는 3개월 연속 2자릿수 감소했으나 3개항이 플러스로 부상함으로써 마이너스 폭이 1자릿수대로 축소됐다.
1 ~ 8월 누계 8개항 합계 처리량은 전년 동기비 1% 증가한 1516만6000TEU로 겨우 플러스를 유지했다. 다만 수입 처리량(7개항 합계)은 0.3% 감소한 698만8000TEU를 기록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됐다.
* 출처 : 9월28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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