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보잉 737-900ER 100대를 구매한다.
델타항공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에 걸쳐 보잉 737-900ER 100기를 구매키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종을 180석 규모의 연료 효율 모델로 교체한다.
총 항공기 구매대금은 85억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37 시리즈의 차세대 항공기종인 737-900ER은 보잉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날개 디자인을 개선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LED 조명을 사용하는 등 기내 인테리어 역시 승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델타항공의 리차드 앤더슨 최고경영자는 “신중한 검토 끝에 지속 가능한 효율적인 투자를 하는 게 델타의 강점”이라며 “차세대 항공기의 도입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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