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5 16:40

가루다항공, 르바란 맞아 임시편 99대 띄워

총 2만4930석 추가공급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이 르바란을 맞아 임시편 99대를 띄운다.

최근 승무원 알몸 신검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이 이슬람 명절인 르바란을 맞아 임시편 총 99대를 늘렸다.

가루다항공은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8월 25일~9월 4일) 전후 일주일간 임시항공편을 띄워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24일 가루다항공은 자카르타 -덴파르사에 임시항공기 36대, 자카르타-싱가포르노선에 30대의 임시편을 띄운다. 자카르타-파당에는 17편, 자라크타-요그야카르타에 8대, 덴파르사-수라바야에 임시편 8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임시 투입되는 항공편은 기존 항공기보다 공간이 더욱 넓은 항공기가 투입돼며, 가루다항공은 이번 임시편 투입으로 2만4930석이 추가공급됐다.

르바란 전후 일주일동안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의 총 정기항공편 좌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만5255석보다 17만 6422석 늘어난 89만1697석을 제공하게 됐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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