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가 현대중공업의‘합산-5 흡입기 프로젝트’주기기 운송을 완료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9년 UAE 아부다비 지역 통합 가스 개발 시설공사를 따냈다.
이번 운송에 성공한 주기기는 길이 55m, 폭11.7m, 높이8.66m, 중량 1,847t의 초대형 흡입기 2기와 길이48.9m, 폭8.55m, 높이7.06m, 중량 1,004t 흡입기 2기 등의 초중량화물이다.
KCTC는 지난 5월26일에 이어 7월5일 울산 현대중공업 공장에서부터 울산항까지 주기기를 운송했으며, 작업에는 파워 팩 4기, 멀티 모듈 트랜스포터 72축(수용능력 2,160t)을 투입했다.
KCTC관계자는 “흡입기는 도장, 쇼트 등의 작업을 위해 현대중공업내에서 공장이송 작업만 1기당 5회 운송을 진행했다”며 “화물이 초대형이라 현대중공업공장에서 울산항까지는 육상작업을 할 수 없어 현대중공업 물량장에서 3500t의 대형 바지선으로 해상운송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KCTC는 중량화물 수송업체로 초중량물 운송 및 하역에 특화된 전문성을 입증 받고 있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