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태안 경제 및 환경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장금상선은 지난 11일과 17~18일, 총 2회에 결쳐 태안지역에 자원봉사를 실실해 약 4t의 해양부유성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현지에서 식사비와 숙박비 지출을 통해 현지 경제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연심 상무를 비롯, 유재호 이사, 구현철 이사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해 태안 기름유출사고 지역을 방문했다.
한편 장금상선 임직원들은 이 날 수협중앙회와 서산 수협 주관으로 KBS의 ‘여섯시 내고향’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중앙) 및 태안지부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 날 촬영은 태안지역을 방문해 쓰레기를 치우고 홍보를 통해 실추됐던 청정 이미지를 되찾는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장금상선 관계자는 “일반 쓰레기보다 연안에서 버려진 대형 스티로폼과 폐그물 등이 더 큰 문제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같은 선행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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