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8 10:49
VLCC, 중동 - 극동간 침체, WS 50 전후로
일일용선료 손익분기점 크게 하회
VLCC시황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중동 - 일본 간 운임은 WS 48.5, 중동 - 태국 간은 49를 각각 기록해 일일 용선료 환산으로, 1만4000달러 전후다. 표준적인 VLCC의 손익분기점(3만 ~ 4만달러 전후)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극동의 정유소가 정기수리 시즌에 들어간 것과 미국의 재고 증가에 따르는 대서양에서의 물동량 정체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행은 동일본 대지진 후에 석유제품의 긴급 수입이 계속됨으로써 최근 원유 수급정도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황 전망에 대해, 일본 국적선사 관계자는 정기수리가 완료되는 여름 성수기 전까지는 시황이 상승세를 타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 출처 : 5월17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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