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6 09:36
한진重, 6,600TEU급 컨선 6척(옵션 2척 포함) 수주
유럽선사와 척당 7천만달러 규모 신조계약 체결
한진중공업은 영국 조디악 마리타임 에이전시로부터 6,600TEU급 광폭 컨테이너선 6척(옵션 2척 포함)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척당 7천만달러 규모다.
조디악은 이번에 발주한 컨테이너선과 비슷한 선형의 선박 15척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조디악이 6,600TEU급 선박이 향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발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조디악은 4척의 신조 컨테이너선에 대한 배치에 대해서는 자세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옵션분 2척에 대해서는 용선에 관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용선 계약이 체결되면 한진중공업은 추가로 옵션분 2척을 수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컨테이너선들은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소재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3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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