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컨테이너 영업 전문가 영입을 통해 해외 영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STX팬오션은 현대상선 자문역을 지낸 김윤기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4월26일 밝혔다.
김윤기 부사장은 향후 STX팬오션의 국내외 컨테이너 영업 및 기획에 이르기까지 컨테이너 CIC(Company In Company) 부문 전반을 총괄하게 되며, STX팬오션 컨테이너부문 해외 시장 개발 및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윤기 부사장은 30년 이상 컨테이너 영업 분야에서 근무해온 해외 영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윤기 부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해운에 입사하면서 해운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1985년 현대상선으로 자리를 옮긴 후 미주법인 대표를 거쳐 현대상선 컨테이너 영업을 총괄하는 컨테이너 사업부문 부문장(전무)을 역임했다. 2010년 이후에는 현대상선 컨테이너 부문 전반에 걸친 자문 역할을 담당해왔다.
STX팬오션은 세계 30위권의 인트라 아시아(Intra-Asia) 선사로 급성장한 컨테이너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선대 경쟁력 및 해외 영업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