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5 10:26

호주항로 BAF 600달러로 인상

내달 21일 적용
호주항로 유가할증료(BAF)가 600달러에 이르게 됐다.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협의협정(AADA)은 한국 및 홍콩발 호주행 해상항로의 BAF를 5월2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60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행 575달러에서 25달러 인상되는 것이다. 40피트 컨테이너(FEU) 요율은 TEU의 2배다.

호주항로는 최근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 폭을 반영해 한달에 한번꼴로 BAF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

AADA는 지난 16일 현행 수준으로 인상한 바 있다. AADA 회원사는 우리나라 한진해운 현대상선을 비롯해 골드스타라인 머스크라인 차이나쉬핑 케이라인 코스코 하파그로이드 함부르크수드 ANL MOL MSC NYK OOCL 등 14곳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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