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 하프니어 LRI 풀(pool) 설립

MOL은 지난 19일 덴마크의 하프니어 매니지먼트와 절반씩 출자해 새 회사「Straits Tankers」(본사 싱가포르)를 설립하고, LR(Large Range)I형 프로덕트 탱커를 풀 운항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5월에 새 회사를 시작하고 풀 멤버 5개사, 25척 체제로 사업을 개시한다. 다양화하는 석유제품 트레이드에 대응해 배선 척수를 순차적으로 확대, 아시아와 중동, 유럽, 미국의 각 항로에서 수준높은 서비스제공을 도모한다.
새로운 풀 참가 멤버는 MOL, 마린베스트(스웨덴), 고틀란즈볼라게트(스웨덴), 노르딕탱커(덴마크). 이 외에 아랍에미레이트의 유나이티드아랍· 케미컬캐리어즈도 참가를 표명했다.
하프니어는 작년 마린베스트사의 출자로 발족했다. 대서양에서 로리첸(덴마크)과 고틀란즈, 노르딕탱커 등과의 MR(Medium Range)형 풀을 운영하고 있다.
MOL은 운항하는 LRI형 15척을 풀에 투입하여 새 풀의 안정된 해상수송에 의해 동일본 대지진 복구의 기초가 되는 석유제품의 수송에서 한층 공헌을 지향할 방침이다.
LRI형은 5만5000 - 8만5000 중량톤급으로, 주로 중동 - 유럽간 가솔린, 제트연료를 수송함과 함께 중동 - 극동간 나프타 수송에서 LRⅡ형(8만5000중량톤 이상)을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출처 : 4월20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