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선박의 안전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항만의 부유쓰레기 총 3,400톤을 수거할 계획임을 밝혔다.
항만의 부유쓰레기는 바다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특히 장마철이나 태풍 등으로 육상쓰레기가 해양에 유입됨으로써 자연경관을 해치고 통항선박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주요 항만의 부유쓰레기를 2006년부터 지난 5년간 1만8천여톤을 수거ㆍ처리한 바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조성과 주변연안 보호에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은 매우 중요하지만, 해양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들의 인식전환과 협조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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