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6 09:30

일본 쓰나미 영향으로 자동차선 시장 침체 전망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완성 자동차의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자동차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로이즈리스트는 보도했다.

일본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일본의 자동차 생산업체들도 자체적으로 제작 물량을 줄여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5월과 6월에 수입되는 일본차가 많이 부족할 전망이며 유럽의 BMW와 폭스바겐도 기존 일본 판매처를 중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현재 자동차선대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NYK, 케이라인, MOL사는 공동으로 비상대응반을 꾸려 수시로 상황을 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금으로서는 일본에 대기하고 있는 자동차선을 공선운항으로 유럽으로 이동시킨 후 유럽-미국 구간에 투입하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연료유 소모량을 감안했을 때 비용 손실이 크게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선사들은 일단 태평양 해역에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때 까지 선박드을 계선시킬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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